🕓늦은 시간? 오후 4시, 설레는 출발!
오전에는 아이들과 수영을 하고 점심을 먹고 천천히 모임장소로 오후 4시에 출발하여 바투 동굴로 향했어요. 무리하지 않고 포인트만 딱 선택해서 반나절로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로 저녁이 없는 패키지를 선택해서 도시락을 준비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 바투 동굴의 웅장함
도착한 바투 동굴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272개의 알록달록한 계단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납니다, 아이들은 가는 길이 멀어서 잠이 들고 말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차에서 재우고 친구네 가족만 계단을 올라갔다왔지요. 한번쯤은 올라갈만하다고 하더라고요. 제 친구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올라갔다고 하네요. 우리 가족은 아래에서 황금빛으로 빛나는 무루간 신의 거대한 동상을 보며 기념 사진을 찰칵했습니다. 아이들이랑 갈 때는 원숭이도 보여 줄 수 있고 일석이조네요.



🌅 석양과 함께한 반딧불이 투어
바투 동굴을 둘러본 후, 쿠알라 셀랑고르로 이동하여 바딧불이 투어를 즐겼어요. 해질 무렵, 강가에서 배를 타고 나가는데 배가 너무 빨리 달려서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나서 맹그로브 나무 사이로 반짝이는 바딧불이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마치 별빛처럼 반짝였답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선풍기나 부채를 꼭 챙겨가시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선장님이 반딧불이를 잡아주셔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블루티어를 보러 갔는데 정말 신비한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와 블루티어 체험은 꼭 하세요.

🍱 도시락과 함께한 저녁
모기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준비한 도시락은 가이드님의 배려로 차안에서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볶음밥과 어른들은 오리엔탈 코피에서 에크타르트와 카야 토스트를 준비해서 간단히 해결했어요. 나름 신속하게 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식사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 짧은 후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투어는 정말 알차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바투 동굴의 웅장함, 그리고 바딧불이들의 환상적인 빛의 향연까지,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답니다.
이처럼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하루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다음에도 또 다른 모험을 기대하며,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 여행 팁
- 출발 시간: 오후 4시 이후 출발하면 석양과 바딧불이를 모두 즐길 수 있어요.
- 도시락 준비: 식당이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모기도 많고 그냥 도시락 싸가서 차에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 아이들과 함께: 짧은 일정에도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 긴팔, 선풍기, 모기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