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주말, **코러스 호텔(Corus Hotel Kuala Lumpur)**에서 **에어로라인(Aeroline)**을 타고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어요! 호텔이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있다면 무조건 에어로라인 추천합니다. 입, 출입국 신고도 너무 간단하고 짐 검사도 너무 편해요. 기다리는 시간 없이 그냥 쓱 ~ 지나갑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지내는 시간이 조금 길다보니 지루해지는 시점에 급여행을 떠나 보았어요. 육로로 국경을 넘는다는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남편과 아이랑 함께 도전해 봤어요.😍 저희는 오전 9시 차를 예약했고 2시 30분쯤 싱가폴에 도착했어요. 길도 안밀리고 호텔 체크인 시간이 딱 맞아서 좋았어요.
🏨 출발 전 프리미엄한 대기시간
코러스 호텔 로비 맞은편에 에어로라인 전용 카운터가 있어요.호텔 안으로 들어가시면 왼편에 바로 있어요. 티켓 시간만 체크하시고 의자에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최소 30분전에는 도착하시는 것이 마음이 편하실 꺼예요. 저희는 아침에 여권을 못찾는 해프닝이 벌어져서 못갈뻔 했어요. 여권 꼭 미리 챙겨두세요.
체크인은 마음 편히 호텔에서 😌.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시며 여유 있게 출발 15분전부터 탑승시작하니, 바로 탑승 준비 완료! ✨
🚌 좌석 & 편의시설
2–1 배열의 넓은 시트! 다리 쭉 펴고 편히 앉았어요. 각 좌석에 USB와 전원, 개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 담요도 제공돼서 푹 쉬기 딱! 게임, 영화까지 볼 수 있어서 아이랑 5시간 버틸 수 있었어요. 차 안은 추워요. 아이들은 마스크 꼭 하는게 좋아요.
버스 안 1층에 화장실도 있으니 너무 급하실 때 이용할 수 있어요.
☕ 온보드 서비스
출발 후 따끈한 음료(커피·티)와 스낵이 나왔어요. 사실 비즈니스 클래스 타는 느낌이랄까요? ✨음료는 커피랑, 코코아 있어요. 저는 코코아를 먹었는데 조금 밍밍하더라고요. 그리고 식사(도시락) 나옵니다. 볶음밥인네 저는 그냥 몇 숟가락만 먹었어요. 과자랑 주전부리 많이 가지고 타서 먹으면서 갔어요. 우리 아이는 당연히 도시락 싸거 탔고요.
🚻 휴식 & 국경 절차
중간에 한 번 휴게소에서 정차했고, 국경 통과는 말끔! 말레이와 싱가포르 이민국 출입이 모두 포함되는데 불편함 전혀 없었어요.
먼저 정차하는 곳은 휴게소에요. 휴게소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거 사서 타시면 됩니다. 그 다음이 말레이시아 출국 신고, 10분정도 더 가서 싱가포르 입국신고 하시면 됩니다. 말레이시아 출국신고 할 때는 여권만 챙겨서 내리시면 되고요. 싱가포르 입국신고할 때는 짐을 모두 가지고 내리셔야 해요. 정말 심사하는데 10분도 안걸려요. 정말 간편하고 편하더라고요.
🕒 소요 시간
총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20분 정도! 도심→도심 이동이라 공항보다 훨씬 편리했어요. ✨
🏁 도착 & 첫인상
싱가포르 하버프론트 센터에 도착했는데 MRT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센토사나 시내 관광 계획 있다면 시작부터 찰떡 위치! 🎡만약에 그랩을 이용하실꺼면 픽업 드랍(pick up drop)하는 곳을 찾으셔서 거기서 부르시면 됩니다. 모든 쇼핑몰과 호텔 입구나 로비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 솔직 후기 요약
👍 장점
- 중심부 호텔 바로 앞 출발이라 편리 👍 저희는 걸어갔어요
- 좌석 넓고 편안, 담요, USB, (게임, 영화 등)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완벽!
- 음료와 스낵 제공
- 도심 to 도심, 공항보다 스트레스 제로
- 약 5시간 반이면 착착착 ✨
- 풍경보는 재미는 덤
👎 단점
- 국경 혼잡하면 최대 6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음
- 버스 멀미 가능성 있음 (창 바깥 풍경 보며 주의하세요!)
- 2층은 확실히 승차감이 좋지 않아요
🎉 최종 Verdict!
“비행기보다 스트레스 없는 제2의 선택! 비즈니스 클래스 느낌의 버스여행”
마음 편히 앉아서, 이상한 절차 없이, 도심에서 바로 도심으로! 시간 넉넉하고 편안한 여행 원하신다면 에어로라인 강추입니다~ 😊🚌🇲🇾🇸🇬
다음 시간에는 싱가폴 여행기를 올려 볼께요